무대 뒤편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참여 막이 내린 극장의 침묵은 생각보다 짧다. 관객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고, 무대 위 조명이 꺼져가는 순간, 또 다른 형태의 몰입이 시작된다. 스마트폰 화면이 켜지고, 집으로 향하는…